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몬티 홀 문제 (문단 편집) === '엄선'의 관점 === >당신은 3명의 레슬링 선수 중 한 명을 무작위로 선택하여 시합에 내보낸다. 사회자는 당신이 선택하지 않은 2명의 선수에게 '''실력 검증을 실시하여''' 시합 능력이 더 뛰어난 선수를 남기고 다른 선수를 탈락시킨다. 그런 다음 당신에게 선택을 바꿀 기회를 준다. 당신은 당신이 무작위로 선택한 선수를 신용할 것인가? 사회자가 엄선한 선수로 선택을 바꿀 것인가? 소설 <[[비데리 논 에쎄: 무한대로의 모험]]>에 나온 비유다. 여기서 키워드는 '''"엄선"'''이란 표현에 있다. 엄선했다는 것은 사회자가 무작위로 고르지 않았음을, 즉 '''자동차가 있는 문은 절대 열지 않음'''을 뜻한다. 따라서 사회자는 남은 2개의 문 중에서 자동차가 있는 문을 피해서(=염소가 있는 문을 골라서) 문을 열어주는, 즉 굳이 2/3의 선택으로 만들어주는 아주 '''고마운 짓(=엄선 과정)'''을 당신에게 해 준 것이다! 이를 토대로 위의 인용을 다시 읽어보면 "문(레슬링 선수)을 선택하는 상황에서, 염소가 든 문을 열어준다(실력 검정으로 한 선수를 탈락시킨다)"로 몬티홀과 똑같은 구조이며, '''사회자가 일부러 열지 않은 문(당첨)은 엄선한 선수에 해당한다'''는 사실을 알 수 있다. 물론 사회자가 고마운 짓을 해 줬다는 논리는 당신이 처음에 고른 문에 자동차가 있을 경우엔 완전히 무용지물이 된다. 그럴 경우 사회자는 염소가 있는 2개의 문 가운데서 아무거나 골라서 열어준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. 그러나 이미 알다시피, 당신이 처음 고른 문에 자동차가 있을 확률은 '''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.''' 즉 위 논리가 살아남아 적용될 확률이 3분의 2이며, 그렇기 때문에 선택을 바꿨을 경우 그 문에 자동차가 있을 확률이 3분의 2인 것이다. 다시 레슬링 선수 비유로 돌아와서 말하자면, 3명의 선수 중 가장 강한 한 선수가 있다고 할 때 그 선수가 당신이 처음 고른 선수일 확률은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. 즉, 가장 강한 선수는 '''아마도 당신이 고르지 않은 두 선수 중 한 명일 텐데, 마침 사회자가 고맙게도 두 선수 중 더 강한 한 명을 남겨준 것이다.''' 그러니 당신은 그냥 땡큐를 외치며 선택을 바꾸면 된다. 문을 바꾸지 않으면 당신은 1/3 확률의 선택을 한 것이고, 문을 바꾸는 순간 당신은 '''두 번 선택을 한 것'''이라는 설명도 있는데 이 설명도 엄선의 원리를 암시하고 있다. 몬티홀 문제의 상황은 그냥 사회자가 나에게 문을 한 번 열어보라 하고 그게 꽝이었을 때 나머지 두 개 중에서 한 번 더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과 똑같다. '''사회자가 나 대신 꽝을 한번 걸러준(=엄선해준) 것이다.'''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